본문 바로가기
사범대 교육대학원 교육봉사

교육봉사- 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하기(코로나 걱정마)

by ⩇⥼☫⦃☸︎ 2022. 4. 17.

 지역아동센터는 교육봉사처로 쉽게 찾을 수 있는 곳이다. 전국의 모든 시﹒도﹒군 어디에나 동네마다 있을 정도이다. 지역아동센터는 유치원 아이부터 고등학생까지 이용한다. 센터마다 차이는 있지만 한 학급 또는 그 이상의 규모 정도로 운영되는 분위기다.

코로나 검사니 뭐니 해도 실상 학부모는 자녀들을 어디로든 보내고 싶은 심정이므로 지역아동센터 역시 많은 아이들이 이용한다. 피치 못할 사정이 있지 않다면 그렇다.

 아이들은 체력도 강하고 면역력이 어쩌면 어른 보다 더 좋은지 왠만한 병은 잘 이겨내기 때문에 친구들과 어울리면서 감성과 이성을 자라나게 할 시기에 스마트폰과 게임, 유튜브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기 보다 사회성을 기를 기회를 충분히 갖는 것도 좋다. 그 아이들이 방과 후에 찾는 곳이 학원이나 지역아동센터인 것이다. 그렇다면 그곳에서는 어떤 봉사를 하게 될까?

 

 지역아동센터의 분위기는 자유롭다. 사무실 안에서는 센터장, 슈퍼바이저, 사무 직원이 전반적인 행정과 사무를 담당하고 있다. 센터별로 운영방향은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유용한 놀이와 학습, 취미 육성 등의 수업을 하기도 하고 자유시간을 가지며 독서, 게임, 만들기, 악기 연주 등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지역아동센터에는 사회복지시설 실습이 필요한 실습생과 교육봉사를 하는 예비교사들이 어우러져 있게 된다. (물론 아무도 없을 수도 있다). 아이들은 보통 천진난만하기 때문에(어른에 비해 순수한 건 사실이다) 그 아이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항상 귀를 기울이고 기다리는 자세를 취한다면 더할 나위없이 좋은 봉사 기간이 될 것이다. 아이들은 자신의 말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열고 그 사람을 따를 준비가 되어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간식과 식사를 제공해 준다. 간식은 아이들에게만 나눠지는 것이 보통이나 사무실에 따라서는 봉사자나 실습생에게도 주기도 한다. 기관마다 어떤 분위기인지를 보며 맞추어 나가면 된다. 또한 식사는 식사 시간을 포함해 봉사하는 경우에 함께 식사를 하게 되는데 먼저 손을 씻고 테이블을 정리하며 닦고 한 명씩 차례차례 식사를 받아 와서 먹을 수 있게 식판, 수저, 후식 등을 챙겨 주게 된다. 함께 식사를 하게 된다면 즐거운 식사가 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면 되겠다.

 만약 교육봉사로 수업지도나 수업 보조를 하게 된다면, 담당자와 수업하는 강사의 지시나 요청에 따라 수업을 지도하거나 보조하면 된다. 학원에 다니는 학생들도 있지만 안 다니는 학생들도 있다. 보통은 교과와 관련된 학원에 다니지 않는 경우가 많아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느긋한 마음을 가지고 친절하게 학습을 도와주어야 할 것이다. 

 봉사하는 날짜와 시간을 기록해 두고 시간을 잘 지키며 봉사를 하자. 언젠가 그곳에서 만난 아이들을 사회에서 만나거나 가까운 날에 학교에서 만나게 될 수도 있다. 봉사를 받는 것에 대해 기관에서는 감사한 입장이라 특별히 문제가 생기지는 않을 것이다. 그래도 좋은 인상을 심어주며 예비교사로서의 봉사도 실전처럼 한다면 봉사자 자신에게도 가르침이 되고 앞으로의 날들에 도움이 된다.

 

추가로,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걱정되는 사람이 있다면 걱정할 것이 없다. 운영하지 않는 기관은 선택 제외하면 되고 운영하는 기관에 가면 된다. 또한 백신이나 자가키트 등의 양성﹒음성 판별은 크게 의미가 없어진 부분도 있다. 본인 자신이 아프지 않다면 따로 격리조치를 하지 않아도 된다. 걱정이 된다면 평소 운동과 건강한 습관으로 건강을 관리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된다. 잘못 격리 조치가 되었다가는 봉사기간이 늘어나면서 일정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댓글